군, 북 정찰위성 주요 부분 수거…"군사적 효용성 전혀 없어"

한상용 2023. 7. 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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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5월 말 발사한 '만리경 1호' 정찰위성의 주요 부분이 서해에서 우리 군에 인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우주발사체와 위성체의 주요 부분을 인양해 한미 전문가가 면밀히 분석한 결과 정찰위성으로서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6일간 진행된 북한 우주발사체 잔해물 탐색과 인양작전을 어제(5일)부로 종료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31일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쏘아 올렸고, 이 발사체는 1단 분리 후 2단 점화에 실패하면서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합참 #북한 #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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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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