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일본인 최고 인기여행지 1위 서울, 7위 부산"

강민경 기자 2023. 7. 6.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여름휴가 기간 해외 여행에 나서는 일본인 여행객들의 숫자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일본 여행사 HIS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HIS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5급 질병으로 분류된 이후 첫 여름휴가인 올해 해외여행 건수가 전년대비 7배로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21년과 비교했을 때 약 53.4%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해외여행지는 한국의 서울로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이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IS "한국여행 가는 일본인 숫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일본인 국내여행도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부산관광공사 직원들과 한국방문위원회 직원들이 16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청사에서 정부의 특별시행에 따라 지난 4일부터 8월 한 달간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일본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2.8.16/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올 여름휴가 기간 해외 여행에 나서는 일본인 여행객들의 숫자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일본 여행사 HIS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해외 여행지는 서울이었다.

HIS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5급 질병으로 분류된 이후 첫 여름휴가인 올해 해외여행 건수가 전년대비 7배로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21년과 비교했을 때 약 53.4%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해외여행지는 한국의 서울로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이 올랐다. 20대 젊은층의 예약이 약 30%를 차지했고, 여성 여행객의 비율이 약 40%에 달했다.

부산도 인기 여행지 7위에 올랐으며, 한국 여행이 전체적으로 원년 수준까지 급 회복됐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이 밖에 미국 하와이의 호놀룰루와 대만의 타이베이, 싱가포르, 태국 방콕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일본인들의 자국 내 여행은 전년대비 106.8% 증가해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수준이 됐다고 한다. 인기 순위는 1위가 오키나와현, 2위가 홋카이도, 3위가 나가사키현, 4위가 오사카부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여행 평균 단가는 해외여행의 경우 전년대비 86.3%인 17만8000엔(약 160만원)이었지만 장거리 노선인 유럽만 보면 전년대비 129%인 35만4000엔(약 319만원)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내 여행은 8만5000엔(약 77만원)으로 전년대비 109.7%였다.

출발일은 여름휴가 시작 전후인 7월 21~23일이 인기였고 토요일과 일요일을 엮어 일정을 짜는 경우가 많은 반면, 공휴일인 8월11일(산의 날)과 15일(오본·추석)을 묶은 일정이 인기인 해외여행에 비해 국내여행 일정을 상대적으로 분산돼 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