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KB금융, 업종 내 최고 수준 자본비율…‘톱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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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KB금융에 대해 반등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평했다.
6일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투자 포인트는 하반기 추가적인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을 시 추가 충당금은 2분기 정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했다.
나 연구원은 "KB금융을 톱픽(Top pick)으로 유지한다"며 "약속된 주주환원책 시행을 위해서는 이익 안정성과 자본 적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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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KB금융에 대해 반등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7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5일 KB금융의 종가는 4만7750원이다.
6일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투자 포인트는 하반기 추가적인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을 시 추가 충당금은 2분기 정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했다.
나 연구원은 이어 “금융위원회 태스크포스(TF) 결과 발표에 따른 규제 불확실성 해소, 충분한 자본 버퍼로 자본 규제에도 부각될 배당 매력이 있다”며 “향후 원화 강세 가능성에 따라 투자 매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했다.
DS투자증권은 2분기 감독당국 차원의 리스크 요인(RC)값 조정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하반기 경상충당금을 제외한 추가적인 대규모 충당금 적립 압력은 다소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나 연구원은 “KB금융을 톱픽(Top pick)으로 유지한다”며 “약속된 주주환원책 시행을 위해서는 이익 안정성과 자본 적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올해 이자 이익 둔화와 충당금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KB금융은 비은행 자회사 손해보험에 기반해 시중 은행 중 유일하게 연간 순이익 4조8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 비율은 안정적인 주주환원책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번 분기에는 연체율 상승에 따른 경상 충당금 증가 외에도 금융위 TF 안건이었던 손실흡수능력 제고 차원에서의 RC값 조정 이슈가 있다”고 했다.
또 “일부 지주사의 경우 차액결제거래(CFD) 미수채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등 경상 요인 외에도 추가 충당금 적립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했다.
나 연구원은 “3월 은행권 개선 TF에서도 언급됐던 ‘예상손실 전망모형’ 점검을 통해 RC값을 조정해 전체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 수준이 상향될 것”이라며 “다만 지난 1분기 오버레이 형식으로 대규모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한 은행의 경우 충당금 적립 압력이 낮은 편”이라고 했다.
나 연구원은 “특이 요인으로는 한화오션의 대주주 변경 및 경영 정상화 기대에 따른 신용등급 상승으로 설정된 충당금 잔액 중 일부분이 2~3분기 내 환입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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