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 주가 반등 시기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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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6일 아모레G에 대해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3만6000원으로 종전 5만원에서 낮췄다.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G의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95억원,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증가하고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중저가 브랜드들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가 재도약하고 있고 아모레퍼시픽 해외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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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6일 아모레G에 대해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3만6000원으로 종전 5만원에서 낮췄다.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G의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95억원,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증가하고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 추정치보다 낮아진 실적이다.
글로벌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회복세인 데 반해 영업이익이 부진한 것은 설화수 리브랜딩 관련 마케팅 비용, 중국 티몰 리뉴얼 이전 설화수 재고 처리, 미국법인 성과급 발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저가 브랜드들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가 재도약하고 있고 아모레퍼시픽 해외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기대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는 고기능성 제품 위주로 라인업을 강화해 킬러 아이템을 발굴하고 패키징 리뉴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개선 중"이라며 "저가 브랜드들은 오프라인과 면세 채널 등을 정리해 영업이익 기여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단기 이익 모멘텀은 아쉽지만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 기조를 감안할 때 하반기 주가 반전 계기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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