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상반기 부진하나 하반기 실적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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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LG디스플레이 실적과 주가의 저점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5에 고부가 제품인 프로 시리즈에만 OLED 패널 공급이 이뤄져 하반기 중소형 OLED 사업은 판가와 출하량이 동시 개선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실적개선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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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LG디스플레이 실적과 주가의 저점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 원을 ‘유지’했다.
이어 “과거 2년간 적자확대 주 요인이었던 LCD TV 패널 사업은 연내 종료가 전망된다”며 “LG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PC 패널 사업은 상반기 수요바닥 확인과 더불어 노트북과 모니터 패널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반전 성공해 하반기부터 PC용 LCD 패널사업은 OLED와 함께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이끄는 촉매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아이폰15 OLED 패널의 생산 지연 우려가 반영되며 6월 고점 대비 10.1% 하락세를 시현했다. 이 같은 우려는 아이폰15 OLED 후공정 모듈 (폭스콘 생산)의 구조변경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고 모듈 구조변경 문제도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추정되어 LG디스플레이는 3분기부터 아이폰15 OLED 패널 출하 본격화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5에 고부가 제품인 프로 시리즈에만 OLED 패널 공급이 이뤄져 하반기 중소형 OLED 사업은 판가와 출하량이 동시 개선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실적개선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LG디스플레이 아이폰 OLED 패널 출하는 6000만대, 점유율 30%로 전망되고 이중 아이폰15 OLED 패널 출하량은 3600만대, 점유율 40%로 예상된다. 삼성이 중국 BOE를 상대로 OLED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BOE는 애플의 기술 표준을 맞추지 못해 앞으로 BOE의 아이폰 공급망 진입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BOE는 범용 아이폰에만 OLED 패널 공급이 소량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수년간 아이폰 OLED의 경우 LG디스플레이 공급 비중은 매년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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