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실적 부진 지속…3Q부터 점진적 개선 기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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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일회성 비용 및 원가율 부담이 완화되면서 상반기 대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을 1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5%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과거 수준과 합병 효과를 고려할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영업실적 반등이 주는 의미는 크다고 판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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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일회성 비용 및 원가율 부담이 완화되면서 상반기 대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7만5600원이다.
2분기 부정적 실적이 예상되는 건 휴일영업일수 및 지난해 기저 대비 상대적으로 영업환경이 비우호적인 데다, 일부 점포 리뉴얼 및 본사 이전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는 평가다. 또 수도광열비 등 고정비 증가, 스타벅스(SCK) 원가 부담과 경쟁 심화에 따른 손익 부담,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비용 부담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 금융비용 증가도 영업외손익을 악화시킬 것으로 봤다.
소비경기 악화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짚었다. 지난해 높은 물가 상승률에 따른 상품가격 인상, 주거비용 증가에 따른 가처분소득 악화 등이 할인점 소비를 위축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SCK 일회성비용과 원가율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데다, 온라인 수익성 작업 지속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신세계푸드 및 조선호텔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리뉴얼 점포 재오픈에 따른 기여도 확대도 호재로 꼽았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을 1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5%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과거 수준과 합병 효과를 고려할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영업실적 반등이 주는 의미는 크다고 판단하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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