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000억 자사주 매입, M&A에 활용 가능"-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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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 M&A(기업 인수·합병)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허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뿐 아니라 인수합병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취득 완료 후 1개월 이후에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자사주 취득이 마지막이라면 이르면 8월 중순 이후 합병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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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 M&A(기업 인수·합병)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리포트를 통해 "셀트리온은 올해 4차례에 걸쳐서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으며 규모는 2000억원이 투입됐다"며 "남은 현금은 약 3700억원대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뿐 아니라 인수합병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취득 완료 후 1개월 이후에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자사주 취득이 마지막이라면 이르면 8월 중순 이후 합병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 급락에 따른 주가 관리의 이유도 있겠으나 M&A에 자사주 거래가 활용될 수 있다"며 "또한 향후 신제품 출시로 인한 성장 동력 확보의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도 보인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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