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6일 '훈련 끝' 퇴소한다…뮌헨行 발표하나

채태병 기자 2023. 7. 6.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선수 김민재(나폴리)가 6일 군사 훈련을 마치고 퇴소한다.

김민재는 퇴소 후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축구이적 시장을 다루는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이내로 (김민재 관련) 바이아웃 조항 등 모든 영입 절차를 활성화할 준비를 마쳤다"며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뮌헨은 이번주 안으로 나폴리와 협상을 끝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김민재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축구선수 김민재(나폴리)가 6일 군사 훈련을 마치고 퇴소한다. 김민재는 퇴소 후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6일 오전 육군훈련소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 일정을 마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금메달을 따내 병역의무 면제 혜택을 받은 김민재는 지난달 15일부터 훈련을 받아왔다. 그는 훈련 이후 544시간의 봉사활동까지 이수하면 병역의무를 마치게 된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퇴소를 앞둔 김민재의 근황 사진도 올라왔다. 김민재는 교관으로 보이는 인물이 가진 나폴리 유니폼에 사인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캡처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이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입단 직전"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의료진이 한국에 도착해 (퇴소한)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이적 시장을 다루는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이내로 (김민재 관련) 바이아웃 조항 등 모든 영입 절차를 활성화할 준비를 마쳤다"며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뮌헨은 이번주 안으로 나폴리와 협상을 끝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지난(2022-2023) 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33년 만의 나폴리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김민재는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고, 유럽 축구 이적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6000만유로(약 858억원)로 평가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 평가에서 손흥민(토트넘)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10년 가까이 아시아 최고 몸값 선수 자리를 지켰던 손흥민(토트넘)은 5000만유로(약 715억원)로 평가돼 2위가 됐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