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강원 동해안 곳곳 열대야…강릉 25.5도·속초 25.2도

박영서 2023. 7. 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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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곳곳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최저기온은 삼척 25.7도, 강릉·동해 25.5도, 속초 25.2도, 고성 간성·양양 25.1도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에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 유입되면서 기온이 내려가지 못했다.

강원기상청은 8일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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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를 피하는 법…바닷물에 몸 담그기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열대야가 예고된 5일 밤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나와 바닷물에 몸을 담근 채 열대야를 견뎌내고 있다. 2023.7.5 yoo21@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동해안 곳곳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최저기온은 삼척 25.7도, 강릉·동해 25.5도, 속초 25.2도, 고성 간성·양양 25.1도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에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 유입되면서 기온이 내려가지 못했다.

강원기상청은 8일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강릉·삼척·홍천 평지와 춘천, 북부 산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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