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 높은 찜통더위···‘땀 뻘뻘’ 생각만 해도 숨 막히네

김세훈 기자 2023. 7. 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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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4도’···전국 곳곳 폭염특보
전국적인 장마를 앞두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조태형 기자

6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강원과 전남 동부, 경남권 등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덥겠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남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이날 오전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2.8도, 인천 22.4도, 수원 21.8도, 춘천 22.8도, 강릉 26.3도, 청주 23.3도, 대전 21.3도, 전주 22.7도, 광주 21.7도, 제주 22.0도, 대구 21.0도, 부산 23.4도, 울산 22.3도, 창원 21.1도 등이다.

무더위에 습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1.0∼2.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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