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선수 신화→'10G 9승 안방마님' 한화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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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33)은 든든한 팀의 기둥이다.
한화 이글스는 5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후 최재훈은 안정적인 투수 리드로 한화가 5-3 리드를 지키게끔 도왔다.
공수에 걸친 최재훈의 활약 속에 한화는 최근 10경기 9승 1패의 호성적을 만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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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최재훈(33)은 든든한 팀의 기둥이다.
한화 이글스는 5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74전 32승 4무 38패로 플레이오프권 팀들을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최근 한화의 기세가 남다르다.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서 8승 1패를 기록하던 중이었다. 8연승을 달리다 일요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패배하며 그것이 끊긴 상황이었다.
때문에 이날 경기의 중요성은 남달랐다. 한화가 다시 기세를 살리느냐, 아니면 연패의 늪에 빠지느냐 결정되는 경기였다. 한화는 7회말까지 3-1 리드를 잡았지만 8회초 상대 외인 잭 렉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화에는 포수 최재훈이 있었다. 최재훈은 8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범타로 물러나면 바로 이닝이 끝나고 분위기가 넘어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깨끗한 중전 안타로 결승타를 만들었다.
이후 최재훈은 안정적인 투수 리드로 한화가 5-3 리드를 지키게끔 도왔다. 이날 최재훈은 편안한 포구와 프레이밍에 공격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공수에 걸친 최재훈의 활약 속에 한화는 최근 10경기 9승 1패의 호성적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최재훈은 1989년생으로 지난 2008년 신고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스쿼드 생존조차 힘든 것이 생존 선수들이지만, 최재훈은 실력이 일취월장하며 신고선수 신화를 썼다. 2017년 트레이드로 한화에 입성한 그는 2022년에는 54억원 FA 대박을 내기도 했다. 여러모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다.
그런 그는 이제 신바람 한화의 안방마님으로 빼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좋은 포수 한 명을 육성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인 현 상황이다. 한화에 있어 최재훈은 그렇기에 너무나도 소중하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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