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발 북미 수주 기대 받는 SKIET, 3분기 전사 흑전 예상-대신

홍재영 기자 2023. 7. 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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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6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흑자전환 시점은 분리막은 올 1분기부터, 전사 손익은 올 3분기부터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수요 부진으로 최저 가동률이 유지돼 분리막 손익이 크게 악화됐다는데, 올 1분기부터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점진적 수익성 개선 국면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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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6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전사 흑자전환 가능성과 신규 수주 기대감에 주목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흑자전환 시점은 분리막은 올 1분기부터, 전사 손익은 올 3분기부터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수요 부진으로 최저 가동률이 유지돼 분리막 손익이 크게 악화됐다는데, 올 1분기부터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점진적 수익성 개선 국면이다"라고 했다.

이어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지침에 따라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된 분리막의 경우, 2029년부터 100% 북미산으로 조달이 필요하다"며 "우려국가 배제조항으로 중국 분리막 업체들의 북미 시장 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K분리막의 바게닝 파워 향상 국면으로, 이
에 따른 북미 중심 중장기 공급계약 기반 신규 수주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732억원,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돼 영업손실 기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11억원 적자와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며 "분리막 부문은 전방 수요 확대에 따른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21% 증가하는데, 각 지역별 기존 연간 목표 가동률이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2% 늘어난 194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분리막 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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