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다골 →뮌헨 이적 후 UCL 우승 도전 결심' 케인, '토트넘과 이적 가능 비밀 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공격수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케인과 꾸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인 영입을 원했지만 토트넘이 1억파운드(약 1656억원)의 이적료를 설정해 케인의 맨유행을 저지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 케인의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약 993억원)를 제안해 거부 당했지만 8000만파운드(약 1324억원)에 추가 옵션을 더한 이적료로 제안할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다음시즌 활약하고 싶어하는 유일한 클럽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케인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과 케인은 비밀 계약이 있다. 토트넘은 2년전 맨체스터 시티의 케인 이적 제안을 거부한 이후 케인이 비영어권 국가의 클럽으로 부터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이적을 허용한다는 계약을 추가했다'고 언급했다.
팀토크는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완료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꿈을 완성할 기회를 얻게 된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이적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케인이 다음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계약 기간을 채울 경우 토트넘은 이적료 없이 케인을 잃을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13골을 터트려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케인은 그 동안 시어러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프리미어리그 개인 최다골 기록 경신에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차례나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지만 토트넘에서 활약한 11시즌 동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케인 영입설로 주목받는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를 기록한 가운데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15시즌 동안 활약하며 12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토마스 뮐러는 "나는 케인을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 토트넘 레비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