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습도 높은 무더위…동쪽 폭염주의보

차민진 2023. 7. 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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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쪽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낮 동안 습도 높은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강한 볕에 자외선도 강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현재 비 오는 지역 없이 전국 하늘에 구름만 조금 지나고 있습니다.

충북 내륙과 호남 서해안 곳곳은 안개가 출근길 시야를 방해하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을 지나시는 분들은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장맛비와 무더위가 자리를 바꿔가며 찾아오는 요즘이죠.

오늘은 습도 높은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특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낮 체감더위가 33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돼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또한 동해안 지역은 최저기온이 열대야의 기준선인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기록되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낮 들어서는 전국의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바깥활동 시 시원한 옷차림과 함께 햇볕 차단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지역별 낮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32도, 청주와 전주, 광주 33도, 강릉 34도, 대구 35도 안팎으로 올라 크게 덥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몸으로 느끼는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다시 충청 이남에 장맛비가 찾아오겠습니다.

남부와 제주에 돌풍을 동반해 많고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그간 많은 비가 쏟아진 만큼 추가적인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북 산지와 경북 동해안은 오늘까지, 강원 영동은 내일까지 순간 시속 70k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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