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경찰, '흑인 남녀' 과잉진압 논란
[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서 밤사이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미국에서 경찰이 흑인 여성과 남성을 과잉 진압해 논란이라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마트에서 절도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혐의가 정확히 입증 안 된 상황에서, 경찰이 흑인 여성과 남성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경찰이 마트 주차장에서 케이크를 들고 있던 흑인 남성에게 다가가더니 팔을 꺾고 강제로 수갑을 채웁니다.
남성은 자신이 왜 체포되는지 모르겠다며 저항하는데요.
경찰은 이 장면을 찍던 흑인 여성도 세게 밀어 바닥으로 넘어뜨렸고요.
"그만하라"며 맞선 여성의 얼굴에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고 목덜미를 눌러 제압했습니다.
마트 보안 요원이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며 전한 인상착의만으로 경찰이 흑인 남녀를 체포한 건데요.
현지 흑인 시민단체는, 두 사람이 케이크를 훔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경찰이 과잉 진압했다며, 해당 경찰관 2명을 해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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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0058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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