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6월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 9.4%…상승폭 다시 확대
지난달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 폭이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빙과 업체들은 라면, 제과, 제빵 업체들과는 달리 제품 가격 인하에는 동참하지 않고 있다. 여름철은 빙과 업체들 입장에선 성수기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8로 지난해 동월 대비 9.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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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독립기념일 연휴에 전국서 총기난사 17건…최소 18명 사망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비영리 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미국 전역에서 모두 17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8명이 사망하고 10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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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낮 기온 31도 이상 무더위…곳곳 폭염특보
목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전남 동부, 경상권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8도, 인천 22.4도, 수원 21.8도, 춘천 22.8도, 강릉 26.3도, 청주 23.3도, 대전 21.3도, 전주 22.7도, 광주 21.7도, 제주 22.0도, 대구 21.0도, 부산 23.4도, 울산 22.3도, 창원 21.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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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286만원 평균소득자 국민연금 10년 내도 월35만7천원 불과
다달이 286만원 정도를 버는 '평균 소득자'가 올해 국민연금에 가입해 10년간 보험료를 내더라도 노후에 매달 받을 연금액은 겨우 35만7천원가량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를 내지 않더라도 소득과 재산 등 자격조건만 갖추면 65세 이상 노인 70%에게 세금을 재원으로 해서 지급하는 올해 기초연금액(월 32만3천원)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국민연금 가입 동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겠냐는 우려가 나온다. 6일 국민연금연구원 최옥금 선임연구위원의 '현행 기초연금의 문제와 개선방안' 연구자료를 보면, 국민연금 평균소득 가입자가 연금을 타기 위해 최소한의 가입 기간인 10년(120개월)간 현재 소득의 9%인 보험료를 꼬박꼬박 납부하고 받게 될 연금 수령액은 소득대체율을 50%라고 가정해도 고작 월 35만7천636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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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최저임금 논의 계속…노사 2차 수정안 제시 예정
최저임금위원회가 6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노사는 이날 전원회의에서 최초 요구안에 대한 2차 수정안을 각각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시급 1만2천130원, 경영계는 시급 9천650원을 1차 수정안으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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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프 해역서 美 정유사 운영 유조선 피격…미해군 "이란 소행"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미국 정유사가 운영하는 유조선이 총기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UKMTO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어지는 오만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이 총격받았으며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 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영국 보안업체 암브레이는 공격을 받은 선박이 미국 정유업체 셰브런이 운영하는 대형 유조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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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일각, 금리동결 6월에도 금리인상 선호…"경제모멘텀 강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6월에도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소수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준은 5일(현지시간)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거의 모든 참석자는 기준금리 유지를 적절하거나 용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일부 참석자는 25bp(1bp=0.0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선호하거나 인상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인상 지지자들은 "노동시장이 여전히 매우 타이트하고, 경제 모멘텀이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강력하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가 거의 없다는 점"을 근거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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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런 美재무장관 오늘 방중…미중전략경쟁 격화·관리 기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6일 중국을 방문해 미중 전략경쟁과 긴밀히 연결된 양국 경제·무역 관계와 국제 경제 현안들을 논의한다. 미중 당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6일부터 9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중국 정부 당국자들과 회동한다. 방중 기간 리창 국무원 총리-허리펑 부총리-류쿤 재정부장(장관) 등 중국 경제라인의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장관의 이번 방중은 지난달 18∼19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 때 미중이 양국 관계를 안정화하고 고위급 소통을 계속하기로 합의한 이후 첫 번째 이뤄지는 미국 장관급 이상 인사의 중국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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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시민권 시험 더 어려워진다…"영어 부족한 난민·고령자 불리"
미국 시민권 신청자가 치르는 시험이 앞으로 더 어렵게 바뀌면서 영어 실력이 낮은 이들이 미국 시민이 되는 게 쉽지 않아질 전망이라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민이민국(USCIS)은 2008년에 마지막으로 변경한 시민권 시험을 15년만에 업데이트하기로 했으며 새 시험을 올해 후반기에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시험에서는 영어 말하기 영역이 더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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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도 이통 3사 합산 영업익 1조원 돌파…6분기 연속
2분기에도 이동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조원 돌파 시 6분기 연속이다. 6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2분기 이통 3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2천8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4천885억원, KT는 5천103억원, LG유플러스는 2천8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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