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 "공부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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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은 6선 의원이다.
전반기 의장을 맡은 김 의장은 공부하는 의회이자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또 상임위원회별 정책지원관을 더 채용해 전문성 있는 법령 검토 등을 통해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여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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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인구 38%…장수 노인 위한 축하금 조례 등 활동
(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은 6선 의원이다. 전반기 의장을 맡은 김 의장은 공부하는 의회이자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자치법규정비연구회, 청년정책연구회, 스마트 농업 연구회 등을 통해 군민에 다가가는 의회를 강조했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 1주년을 맞는 소회는. ▶ 9대 의령군의회는‘군민 속으로 한발 더, 소통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해답을 찾으려 애썼고, 지난 1년을 군민과 함께 쉼없이 보냈다고 자부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초심을 생각하며 군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고자 한다.
- 아쉬운 점은 없었나. ▶ 지방 의회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됐지만 조직 개편 권한과 예산이 수반되지 않아 완전한 독립 단계까지 나아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기존 조직과 인력만으로는 역동적인 의회 조직을 운영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 상임위원회별 정책지원관을 더 채용해 전문성 있는 법령 검토 등을 통해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여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
- 95세 이상 노인들에게 축하금을 지급하는 조례를 마련했는데 계기는. ▶ 의령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약 38%를 차지한다. 경로 사상과 안정적인 노후 생활, 장수를 기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제정했다. 타 지자체는 만 100세를 기준으로 하지만 의령은 혜택 연령을 낮춰 더 많은 노령 인구에게 도움이 되길 바랐다. 비슷한 취지로 2019년 군의원 재직 당시 노인 이·미용비 지원조례안을 발의해 제정했고, 많은 노인이 혜택을 받았다. 앞으로 고령친화적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현안 중 군정과 함께 발 맞춰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은. ▶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이다. 여기에는 군민 소득증대 문제도 걸려있다.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등 농업 정책과 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건립,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꾀하는 정책도 중요하다고 본다. 집행부와 발 맞춰 각종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 남은 임기 포부와 군민에게 하실 말씀은. ▶ 발전적인 비판과 조언을 받아들이고 더욱 공부하는 의회상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배우고 소통하겠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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