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가 토트넘으로 가냐고?” 英 언론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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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를 주름 잡은 미토마 카오루(26,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수 있을까.
영국 HITC는 " 토트넘은 미토마를 품을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한 뒤, "브라이튼이 올여름에 베스트 선수 세 명을 한꺼번에 매각하는 건 어렵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모이세스 카이세는 첼시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토마의 잔류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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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리미어리그를 주름 잡은 미토마 카오루(26,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수 있을까. 영국 현지 언론은 그의 스텝 업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미토마는 2021년 8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벨기에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임대를 거쳐 지난해 7월 브라이튼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도전에서 33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위와 함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이제 미토마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관심을 가지는 선수가 됐다. 브라이튼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된 그의 거취는 관심사다. 브라이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언론을 통해 미토마의 잔류를 못 박았지만, 계속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다.
지난 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토마의 빅 팬이다. 올여름 팀에 다른 윙어를 더하고 싶어한다. 미토마가 이 제안에 응할 수 있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토마 영입에 사력을 다하기 전에 그의 출전 가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시간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셀틱 시절(2021년 여름)에도 미토마를 노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토마를 데려오려고 했지만, 브라이튼 이적이 정해져있었다. 그와 후루하시 쿄고를 품으려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브라이튼 데 제르비 감독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국 HITC는 “ 토트넘은 미토마를 품을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한 뒤, “브라이튼이 올여름에 베스트 선수 세 명을 한꺼번에 매각하는 건 어렵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모이세스 카이세는 첼시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토마의 잔류를 확신했다.
결국, 미토마가 토트넘으로 향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곧 프리시즌에 들어가는데 공격의 핵인 미토마를 내주면 브라이튼은 전력 누수를 안게 된다. 게다가 토트넘에서 해당 포지션에 손흥민이 건재하다. 손흥민 백업으로 이스라엘 특급 마노르 솔로몬 영입이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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