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흑해 곡물 협정, 식량 문제 해결에 중요…연장에 총력"
류선우 기자 2023. 7. 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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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에 대기중인 곡물수출선 (로이터=연합뉴스)]
유엔이 흑해 곡물 협정이 연장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레베카 그린스판 유엔개발회의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5일 "곡물협정은 저개발국의 식량 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연장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맺은 이 협정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운송선의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지금까지 세 번 연장됐으며 이달 17일 만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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