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경제] 대기업도 못 버틴 중국 '한한령'

[뉴스투데이]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대기업도 못 버틴 네모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어떤 소식인지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중국 한한령 이렇게 나와 있죠.

한한령은 한류를 제한한다, 이런 말을 줄인 거죠.

맞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보면 우리 기업들에대한 제재 규제를 이야기하는데요. 한한령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6년 동안 우리 기업들의 현지 법인제 매출이 급감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래프로 실적을 보겠습니다. 사드 배치 논란 때부터 시작됐던 거죠. 이후에 중국 현지에 나간 우리 기업들의 실적인데요.

현대, 삼성 주요 업체들은 확실히 자동차 업계, 현대 기아 같은 경우에는 7, 80% 정도 감소했고요.

자동차가 줄다 보니까 자동차 부품 관련로비스트도 80% 이상 그리고 전자와 디스플레이도 각각 40%대 높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업계가 가장 피해가 컸고요.

어떻게 보면 배터리와 반도체는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는데 이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업들을 보면 500대 기업 중에 거의 매출이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터리 반도체가 재료잖아요. 어떻게 보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자체적인 생산에 나서면서 수입을 대체하다 보니까 우리 부품 산업은 조금 나왔지만 완제품의 경우에는 경쟁이 조금 더치열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의 영향도 굉장히 컸다고 볼 수 있는데 오늘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중국을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을 하거든요.

여기에서 좀 경제 분야에 있어서 가시적인 조치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네모 7분기 만에 반등이네요.

어떤 게 7분기 만에 반등인지 한번보겠습니다. 노트북 출하량이 7분기 만에 반등했다.

노트북 컴퓨터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사실 큰 마음 먹고 사서 오래 쓰는 물건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이게 내구제 소비인데 내구제 소비가 늘면 소비 심리,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이 되거든요. 거의 전세계 노트북 출하량이 계속 부진하다가 1년반 만에 반등했다, 이런 소식이 들어온겁니다.

어느 정도 반등하고 있는지 그래프를 보면요. 사실 올 1분기만 해도 증감률, 오히려 감소세였던 것이 올 2분기 들어서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볼 수 있고요. 올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들이 유지될 것이다, 이런 예측이 나온 거죠?

신학기라든지 연말 프로모션으로 출하량이 늘었다, 이런 해석도 있고요. 지금은 중저가 노트북 위주로 출하량이 늘고 있는데 이게 고가, 이게 프리미엄시장으로 옮겨갈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업체들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읽어주실까요?

저커버그-머스크, 네모 2라운드입니다.

두 분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경영자들이죠. 이번에 새로 격돌하는 분야가 있다고 합니다.

보겠습니다. SNS 전쟁 2라운드 이렇게 되어 있네요.

메타에서 트위터에 대항할 만한 새로운 SNS 플랫폼을 출시하겠다, 이렇게 예고를 한 거죠.

맞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가입자들의 이탈이 계속 되고 있거든요. 가입자를 흡수하기 위한 새로운 SNS 플렛폼을 마크 저커버그 메타가 곧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출시거든요. 미국 현지 시장 상황을 간단히 보겠습니다. 일단 SNS 미국 점유 모습인데요. 인스타그램, 스냅챗이 확실히 높고요. 그 뒤를 메타의 페이스북, 틱톡 등이 뒤따르고 있는데 트위터 같은 경우에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수치는 낮게 나왔지만 사실 마이크로블로깅, 초 단문 시장에서는 굉장히 강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의 많은 유저를 이용해서 이것까지 한꺼번에먹겠다, 이런 의도로 읽힙니다.

밤사이 미국 증시에서는 메타의 주식이 반등했습니다. 시장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인데요. 과연 실제 판도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다음 주에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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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00581_362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