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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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언젠가 영국의 '런던 타임즈'가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을 조사했다.
우리에게 오늘과 우리의 인생을 그리고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선물하신 하나님께 감사로 응답하며 살아간다면 행복은 덤으로 따라오게 된다.
그러기에 감사로 사는 삶이 행복이다.
괴테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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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언젠가 영국의 '런던 타임즈'가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을 조사했다.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상위에 뽑힌 네 사람은 뜻밖에도 소박한 서민들이었다.
1위는 바닷가에서 멋진 모래성을 완성한 어린이, 2위는 아기를 목욕시킨 후 맑은 눈동자를 바라보는 어머니, 3위는 멋진 공예품을 완성하고 손을 터는 예술가, 4위는 죽어 가는 생명을 수술로 살려낸 의사였다.
행복은 특별한 사람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다. 또 특별한 일을 하는 사람만이 느끼는 감정도 아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 별일 아닌 것 같은 일, 일상적인 일에서도 느끼는 감정이 바로 행복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행복을 꿈꾼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행복할까? 이 질문에는 선뜻 'yes'를 말하기 어렵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이고 상황이다.
작가 이석원 씨의 글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거의 매일 일기를 쓴다. 어제는 한 5-6년 전의 일기 2년 치를 읽었다. 읽다 보니 그 2년 동안 내게 수많은 크고 작은 행운과 불행이 있었는데 불행이 불행으로 끝나지 않고 뜻밖의 즐거움과 행운을 가져다준 경우가 있었다." 즉, 지금의 불행이 단지 불행으로만 끝나지 않고 도리어 즐거움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에베소서 5장 20절에는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에게 오늘과 우리의 인생을 그리고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선물하신 하나님께 감사로 응답하며 살아간다면 행복은 덤으로 따라오게 된다. 그러기에 감사로 사는 삶이 행복이다.
성경을 보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 있다.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는 말씀이다. 범사에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모든 일에 감사할까? 힘들고 어렵고 짜증나고 감정상하는 일이 도처에 널려 있는데, 그런데 성경은 그래도 감사하라고 한다.
감사는 조건이 아니다. 감사는 그냥 무조건 하는 것이다. 왜 무조건 해야 할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괴테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다'라고 했다.
감사는 신앙이다. 감사는 믿음이다. 어떤 믿음일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다. 믿음이란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다. 하나님이 감사하라고 하시니 감사하는 것이 믿음이고 신앙인 것이다.
감사하라고 하는데도 불평하고 불만을 말하면 그것이 불신앙이다. 그래서 감사가 신앙이다.
감사하는 곳에서는 기적이 일어난다.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때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기쁨의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니 우리 환경과 조건이 어려워도 감사해야 한다. 그래야 나의 삶이 감사의 삶으로 변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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