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김사부3’ 소주연 “연인 호흡 맞춘 김민재, 최고의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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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김민재(박은탁 역)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소주연은 키스신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키스신이 저희 마지막 촬영의 마지막 신이었다. 들어가기 전에는 '잘해보자'라면서 장난을 쳤는데, 두 사람의 감정을 알다 보니까 김민재 대사를 듣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예쁜 재회를 보여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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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연은 김민재와 헤어지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약간의 추측을 하기는 했는데, 확실한 것은 대본을 받고 알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촬영 내내 각자 윤아름과 박은탁에 과몰입을 했다. 그래서 내가 ‘서운한 걸 말할 기회를 줬는데, 붙잡지도 않고 너무하다’고 하니까, 김민재가 ‘김민재였다면 안 그랬을 텐데 은탁이는 왜 그러냐’고 하더라. 헤어지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이별했던 두 사람은 서운한 감정을 풀고 화해의 키스를 나누며 재결합했다. 소주연은 키스신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키스신이 저희 마지막 촬영의 마지막 신이었다. 들어가기 전에는 ‘잘해보자’라면서 장난을 쳤는데, 두 사람의 감정을 알다 보니까 김민재 대사를 듣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예쁜 재회를 보여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현실 커플을 보는 것 같은 소주연, 김민재의 모습에 ‘다음에는 로맨틱 코미디를 찍어 달라’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많았다. 이에 대해 소주연은 “김민재와는 여러 가지로 너무 잘 맞아서 같이 로맨틱 코미디를 찍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 현장에서 너무 유쾌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도 깊어 의지를 많이 했다. 저에게는 최고의 짝꿍”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아름과 함께 성장하며 어느덧 30대가 된 소주연. 그는 “20대 때는 정처 없이 들뜨고 바쁘고 시끄러운 마음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면서 “30대가 된 만큼, 30대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작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사부3’가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안 돼서 촬영이 끝난다는 거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푹 빠져서 지냈다. 윤아름이 시즌2 때보다 더 멋있어져서 연기하는 내내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큰 사랑 보내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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