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가족여행, 도심호텔로 가볼까"…'키캉스 패키지' 다채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최근 호텔가에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키캉스(키즈+호캉스)' 패키지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6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포켓몬 어드벤처 엣 JW'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포켓몬 캐릭터로 가득한 객실 공간에 쿠션과 인형을 다양하게 배치하고, 포켓몬으로 꾸며진 화장실에 몬스터볼 디자인이 된 박스에 어메니티를 제공해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을 위해 '마이 리틀 저니 위드 페파피그' 키캉스 룸 패키지를 8월31일까지 선보인다.

페파피그는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로 일상적인 소재를 다루는 유명 애니메이션으로, 캐릭터가 등장하는 팝업 북과 놀이처럼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스티커 북 및 2권의 페파피그 영어 원서를 제공한다.

또 레스토랑 10만원 크레딧,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 등을 통해 아이들의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바비(Barbie)와 협업해 어린이들이 꿈 같은 호캉스를 보내도록 '포에버 바비'와 '바비: 뉴 드림스' 콘셉트로 테마룸을 운영한다.

최근 출시된 '바비: 뉴 드림스'의 경우 아이들이 직접 슈퍼스타가 되어 나만의 무대를 연출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를 비롯해 의사, 셰프 등의 직업 의상과 소품을 준비했다.

모든 콘셉트룸은 핑크톤이며 바비 옷장과 아이템이 가득한 플레이그라운드를 구현했다.

투숙 어린이 고객에게는 핑크색 바비 가운과 유아용 스킨케어 브랜드 '무스텔라'의 어메니티가 제공되며, 바비룸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바비 인형 세트도 선물로 제공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를 테마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그리고 이그제큐티브 패밀리 스위트 객실에 한해 이용 가능한 본 패키지는 브레드 이발소의 여러 캐릭터와 베이커리 타운을 재현한 객실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브레드 이발소 키즈 텐트와 봉제 인형, 키즈 베스로브가 객실에 구비되며, 여행의 재미를 더할 브레드 이발소 스티커 북 세트, 키즈 베스 어메니티, 어린이 전용 미니바 무료 이용 혜택 등이 제공된다.

동시에 호텔 로비에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가족 호캉스를 위한 '패밀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제주의 자연 속 푸르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혜택들로 구성된 본 패키지는 점심 식사를 포함한 '올데이 키즈 캠프(리 플레이 키즈 캠프)'를 진행해 어린이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지지하는 최대 8시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자연 속 자유로운 한때를 누릴 때 부모님은 JW 메리어트 제주의 시그니처 메뉴인 제주 브런치 로얄을 맛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무료 리조트 액티비티 프로그램, 실내외 수영장 등의 혜택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이 패키지는 올해 연중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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