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가 부족한 공격 능력 보유한 선수'…이적료 합의→오피셜 임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 영입이 임박했다.
PSG는 5일(현지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다음시즌 감독 선임 문제를 해결한 PSG는 잇단 선수 영입 발표를 앞두고 있다. PSG는 이미 슈크리니아르, 에르난데스, 아센시오, 우가르테 영입 등을 사실상 확정했고 이강인 역시 PSG 이적이 결정된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6일 'PSG와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2200만유로(약 312억원)에 합의했다'며 '지난시즌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며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PSG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로 기대받고 있다. PSG는 최근 몇 달 동안 이강인이 보유하고 있는 크로스 능력이 부족한 것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 이어 드리블 성공 횟수 리그 전체 2위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4일 'PSG와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에 대해 완전 합의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2200만유로를 지급하고 그 중 20%는 이강인이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의 PSG 이적은 필요 이상으로 오래 걸린 협상 끝에 계약이 완료됐다. 서명과 함께 앞으로 몇시간 안에 이강인의 PSG 이적이 공식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은 이미 PSG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주에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PSG가 제안한 장기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며 이강인의 PSG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PSG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메시가 팀을 떠난 가운데 음바페의 거취도 불가피하다. PSG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시킨다는 계획이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 없이 2024년까지 활약한 후 이적료 없이 클럽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PSG는 이강인 등 6명의 선수 영입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추가 보강도 꾸준히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셀타 비고의 신예 공격형 미드필더 베이가 영입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PSG는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공격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강인,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PSG]-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