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원회의 후속 내각회의 개최…"국가부흥 목표 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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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중순 열린 제8기 제8차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의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5일 개최했다.
6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덕훈 내각 총리 주재로 화상으로 열린 전날 회의에선 상반기 부분별 인민경제계획을 총화(결산)하고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대책을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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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이 지난달 중순 열린 제8기 제8차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의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5일 개최했다.
6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덕훈 내각 총리 주재로 화상으로 열린 전날 회의에선 상반기 부분별 인민경제계획을 총화(결산)하고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대책을 토의했다.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이 보고했고, 양승호 내각부총리 등 내각 구성원과 내각 직속기관, 도·시·군 인민위원회 위원장, 주요 공장 및 기업소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박 부총리는 당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국가부흥의 웅대한 목표들'을 달성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수행과 기간 공업 부분의 생산력 증대를 언급했으며, 전국적인 관개공사를 통해 농업생산의 물적·기술적 토대가 강화됐고, 올곡(早穀·제철보다 일찍 여무는 곡식) 생산계획이 수행됐다고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당 경제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소관 사업을 결산하면서 당의 결정을 철저히 집행할 것을 결의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16∼18일 열린 제8기 제8차 노동당 전원회의 이후 내각 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하는 등 당 전원회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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