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갈륨 수출 제한, 인텔 주가 3.30% 급락

박형기 기자 2023. 7. 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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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갈륨 등 광물질에 대한 수출 제한을 추진함에 따라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 인텔의 주가가 3% 이상 급락했다.

이는 중국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갈륨 등 일부 광물질 수출 제한을 선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3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갈륨 제품 8개와 게르마늄 제품 6개에 대한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으로 이날 인텔뿐만 아니라 미국의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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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갈륨 등 광물질에 대한 수출 제한을 추진함에 따라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 인텔의 주가가 3% 이상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전거래일보다 3.30% 급락한 32.5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갈륨 등 일부 광물질 수출 제한을 선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3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갈륨 제품 8개와 게르마늄 제품 6개에 대한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이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풀이된다

특히 갈륨은 휴대폰 및 위성 통신용 무선 주파수 칩을 만들 수 있는 갈륨비소 화합물을 제조하는 데 사용된다. 이 화합물은 반도체의 핵심 재료다.

이 같은 소식으로 이날 인텔뿐만 아니라 미국의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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