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서 발견된 코카인, 관광객들 물품 보관방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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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저녁 백악관에서 발견된 코카인의 반입 경로를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에서 나왔다고 백악관 소식통이 5일 밝혔다.
로이터와 AFP통신에 따르면 정통한 소식통은 이 코카인은 관광객들이 관광하기 전에 전자제품과 다른 소지품을 두는 웨스트 윙 입구 지역의 작은 방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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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지난 2일(현지시간) 저녁 백악관에서 발견된 코카인의 반입 경로를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에서 나왔다고 백악관 소식통이 5일 밝혔다.
로이터와 AFP통신에 따르면 정통한 소식통은 이 코카인은 관광객들이 관광하기 전에 전자제품과 다른 소지품을 두는 웨스트 윙 입구 지역의 작은 방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비밀경호국은 당시 그 방에 누가 들어왔을지를 조사해 코카인의 출처를 파악하고 있다.
행정부 관리들은 친구나 가족이 찾아오면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웨스트 윙의 일부 지역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일반인들 대상 관람도 진행되는데, 이들은 투어를 하기 전에 전자제품과 기타 소지품을 보관실에 두어야 한다.
소식통은 "비밀경호국이 방문자 기록을 확인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카메라를 확인해 교차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악관에서의 코카인 발견으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 미국 보수 언론에서 다시 소환되고 있다.
헌터는 자신의 자서전에 과거에 '크랙 코카인'을 흡입했던 사실 등을 고백했다. 백악관은 헌터를 포함 바이든 가족들이 2일 백악관에 없었다고 밝혔지만 보수 언론들은 코카인이 헌터의 것일 가능성이 크다며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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