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에 ‘오겜2’까지…박규영 “글로벌 무대 영광”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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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의 중심은 단연 SNS다.
사람들이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SNS에 자신의 모든 것을 전시한다.
극중 하루아침에 '셀럽'이 된 박규영(30)과 코스메틱회사 대표 강민혁(32)은 "드라마가 SNS의 현명한 활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규영은 "SNS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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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배우 데뷔했지만
현명한 활용법 항상 고민
●박규영
세계서 많이 본 TV쇼 3위 신기 ‘오징어게임2’ 출연 영광이에요
박규영은 “SNS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했다.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2015년 그의 SNS를 눈여겨본 한 대학 잡지 측이 표지모델을 제안했고, 호기심에 이끌려 찍은 화보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면서 배우의 길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화보를 통해 소속사의 캐스팅 제안을 받았으니 SNS 덕분에 데뷔한 셈이에요. 제가 경험한 SNS의 장점을 잘 살려서 많은 분들에게 작품을 알리는 창구로 활용하려고 노력해요. 다만 필요 이상으로 쏟아지는 정보에 휘둘리지는 말자고 늘 다짐해요.”
극중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가 타고난 패션 센스로 순식간에 130만 팔로워를 모은 캐릭터의 변화에도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 “SNS를 이용하는 시청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 덕분인지 드라마는 5일 넷플릭스 세계 많이 본 TV쇼 3위(플릭스패트롤)에 올랐다.
“스태프와 배우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을 세계 시청자에 선보이는 건 언제나 신기한 경험이에요. 강민혁 오빠, 문화재단 이사장 역의 이청아 언니 등이 함께 있는 단체 문자메시지 방에도 세계 순위를 캡처한 사진들이 매일 공유돼요. 우리끼리 ‘따봉’ 이모티콘을 날리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는 2020년 시즌1에 이어 최근 시즌2와 3을 제작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을 통해 이미 글로벌 인기를 경험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OTT 무대를 활발하게 누비고 있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와 소재, 캐릭터를 소화할 기회를 얻은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어느 순간부터는 제 SNS에 한국어보다 외국어로 작성된 댓글이 훨씬 많아지더라고요. 읽기도 힘든 각국의 언어들로 줄줄이 달리는 댓글이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다보면 ‘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날 응원해주는구나’하면서 신기해져요.”
기세를 몰아 세계에 ‘케이(K) 드라마’의 인기를 불 지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도 나선다. 최근 참석한 대본 리딩 현장을 떠올린 그는 “이런 영광이 또 있을까”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하늘같은 선배들과 한자리에 있으니 정말 떨렸어요. 부담감은 당연히 크지만, 거기에 짓눌리지 않으려고 애써 노력하고 있어요. 주변에서 엄청나게 궁금해 하는데, 어떤 말도 조심스럽죠. 늘 같은 대답을 하며 고개를 숙여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하!”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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