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경기도, 유휴자산 활용 '시니어타운' 모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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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시니어타운이 초고령사회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지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오는 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 유휴자산을 활용한 공공주도형 경기도 시니어타운 모델 발굴을 검토중이다.
도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관련해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중인 시니어타운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라며 "벤치마킹을 토대로 도시개발(시니어타운)에 대해 고민을 해보자는 취지로,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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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시니어타운이 초고령사회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지 검토 중이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유휴자산을 활용한 공공주도형 경기도 시니어타운 모델 발굴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6일 고창군, 7일 부산시를 각각 방문해 시니어타운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한다.
국내 실버타운 1위 기업인 서울시니어스는 2017년 10월 고창군 고창읍 석정2로 일원 150만1011㎡에 고창타워(지하 1층, 지상 10층 9개동 539세대, 2017년 10월 준공)를 비롯한 각종 실버타운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부산시 해운대와 기장군에는 각각 엘시티와 오시리아 라우어가 운영중이다. 2019년 건립된 해운대 엘시티(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30)는 랜드마크타워(지하 5층~지상 101층), 주거타워 A·B동(지하 5층~지상 84층)을 갖추고 있으며, 연면적 66만1134㎡ 규모다. 이 곳에는 아파트 881세대, 레지던스 561실, 호텔 261실이 들어서 있다.
오시리아 라우어(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530 일원 6만1031㎡)는 내년 10월까지 지하4층, 지상 18층 규모의 실버타운(노유자시설, 의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오는 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 유휴자산을 활용한 공공주도형 경기도 시니어타운 모델 발굴을 검토중이다.
실제로 경기도의 고령인구 비율은 2021년 13.87%(188만명)에서 지난해말 기준 14.66%(199만명)로 늘면서, 고령사회(노인인구 비율 15%)에 진입했다. 오는 2027년에는 경기도 고령인구 비중이 20.3%로 높아져 초고령사회(노인인구 비율 20%)에 진입하고, 2050년에는 36.9%에 이를 것으로 분석(통계청)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시니어타운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경기도형 시니어타운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벤치마킹에는 택지개발과, 공간전략,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관련직원이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관련해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중인 시니어타운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라며 "벤치마킹을 토대로 도시개발(시니어타운)에 대해 고민을 해보자는 취지로,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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