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3라운드 안착...‘메이저 350승’ 고지 [윔블던]

김경무 2023. 7. 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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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350번째 승리를 거두고 2023 윔블던 3라운드(32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2위인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에서 계속된 대회 남자단식 2라운드에서 랭킹 70위인 조던 톰슨(29·호주)을 3-0(6-3, 7-6<7-4>, 7-5)으로 잡았다.

또한 로저 페더러(369승)와 세리나 윌리엄스(365승)에 이어 그랜드슬램대회에서 350승을 거둔 세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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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가 5일(현지시간) 2023 윔블던 남자단식 2라운드에서 조던 톰슨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친 뒤 좋아하고 있다. 윔블던|AFP 연합뉴스


조코비치의 강서브. 윔블던|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350번째 승리를 거두고 2023 윔블던 3라운드(32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2위인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에서 계속된 대회 남자단식 2라운드에서 랭킹 70위인 조던 톰슨(29·호주)을 3-0(6-3, 7-6<7-4>, 7-5)으로 잡았다.

2, 3세트는 모두 접전이었다. 경기는 2시간27분이 소요됐다.

조코비치의 리턴샷. 윔블던|로이터 연합뉴스


이로써 2번 시드인 조코비치는 윔블던 5연패와 통산 8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또한 로저 페더러(369승)와 세리나 윌리엄스(365승)에 이어 그랜드슬램대회에서 350승을 거둔 세번째 선수가 됐다.

조코비치는 또 센터코트에서 톰슨을 상대로 30번째 연속 잔디코트 경기 승리를 챙겼다.

그는 경기 뒤 코트 위 인터뷰에서 “톰슨이 오늘 멋진 경기를 보여준 것을 축하한다. 그는 2세트에서 조금 운이 나빴고, 여러 기회가 있었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확실히 큰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상대의 선전을 격려하는 여유도 보였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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