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다시 찜통더위, 서울 32℃...자외선·오존 주의

장마가 잠시 물러난 사이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더위의 기세가 한층 더 강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2도로 어제보다 5도나 높겠고,

대구는 무려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한낮에는 뜨거운 볕이 내리쬐며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자외선 지수가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오후부터는 오존 농도도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한낮 장시간의 야외활동은 자제해주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강릉 26.3도로 일부 동해안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서울은 22.4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전남 동부, 동쪽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2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등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중북부 지방은 무더위가 계속되겠지만,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까지 충청 이남 지방에는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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