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하락에도 전기차 일제 랠리, 테슬라 1%-리비안 5%↑(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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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으나 미국의 전기차주는 실적 개선 등으로 모두 랠리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95%, 리비안은 4.45%, 루시드는 0.27%, 니콜라는 4.38% 각각 상승했다.
◇ 니콜라 4.38% 급등한 1.43 달러 : 이들뿐 아니라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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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으나 미국의 전기차주는 실적 개선 등으로 모두 랠리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95%, 리비안은 4.45%, 루시드는 0.27%, 니콜라는 4.38% 각각 상승했다.
◇ 테슬라 중국 판매 호조 : 테슬라는 중국 판매 호조로 1%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95% 상승한 282.48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분기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은 물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서도 약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지난 6월 테슬라는 모두 9만368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월별로 사상최고인 것은 물론 전월의 7만8906대 보다 약 20% 급증한 것이다.
테슬라가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중국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일 지난 2분기에 전세계적으로 46만6140대의 전기차를 판매, 전년 대비 83%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별 사상최고의 판매실적이다.
◇ 리비안 아마존에 전기밴 공급 :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도 세계 최대의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에 전기 밴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전거래일보다 4.45% 급등한 20.43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리비안이 아마존 유럽지사에 전기밴 300대를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배송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리비안은 전거래일에도 2분기 차량 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주가가 18% 가까이 폭등했었다. 지난 3일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17.41% 폭등한 19.56 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은 이날 지난 2분기 모두 1만264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만1000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리비안은 또 같은 기간 모두 1만3992 대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의 4597 대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최근 리비안에 호재가 만발하면서 주가가 연일 랠리하고 있는 것이다. 리비안은 최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해 ‘나스닥100’에서 탈락하는 등 고전했었다.
◇ 니콜라 4.38% 급등한 1.43 달러 : 이들뿐 아니라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상승했다. 루시드는 0.27% 상승한 7.41 달러를, 니콜라는 4.38% 급등한 1.43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이 의사록을 통해 추가 금리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함에 따라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38%, S&P500은 0.20%, 나스닥은 0.18% 각각 하락했다. 나스닥의 낙폭이 비교적 적은 것은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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