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1도 웃도는 찜통더위…일부 폭염특보에 열대야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7. 6. 06: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된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목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1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일부 지역엔 폭염특보가 발휘돼 최고체감온도 33도까지 오르는 등 열대야 현상도 생기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전남 동부, 경상권은 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으로 무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8도, 인천 22.4도, 수원 21.8도, 춘천 22.8도, 강릉 26.3도, 청주 23.3도, 대전 21.3도, 전주 22.7도, 광주 21.7도, 제주 22.0도, 대구 21.0도, 부산 23.4도, 울산 22.3도, 창원 21.1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밤에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