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봤어요]BMW 뉴 XM..압도적 성능의 도로 위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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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M 전용 초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M'은 도로 위를 질주하는 한 마리 '괴물'이었다.
BMW가 기본 모델을 기반으로 고성능 M 모델을 출시한 것과 달리 이번 신형 XM은 오로지 M 모델 전용으로 출시됐다.
BMW M이 고성능 브랜드 전용 차량을 선보인 것은 지난 1978년 출시한 스포츠 쿠페 M1 이후 처음이다.
XM의 외관은 BMW의 상징과도 같은 전면부의 과감한 키드니 그릴이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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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653마력·제로백 4.3초
2750㎏ 덩치 불구 빠르고 민첩
순수전기 모드로 62㎞ 주행가능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BMW코리아가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M 전용 초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M’은 도로 위를 질주하는 한 마리 ‘괴물’이었다.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m의 힘을 발휘하는 XM의 폭발력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역부터 미사경정공원까지 왕복 48㎞ 구간을 신형 XM을 타고 직접 주행해 봤다. 차에 올라타자 고급스런 내부에 감탄부터 나왔다. 갈색 가죽으로 꾸며진 내부와 청록색 시트의 조합은 다소 신비스런 공간의 느낌을 연출했다. 플라스틱이나 카본 소재에 익숙했던 차량 내부에 갈색 가죽 소재가 적용되다 보니, 차가 아닌 다른 고급스런 장소에 와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왜 ‘럭셔리’ 초고성능 차량이라고 불리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XM의 외관은 BMW의 상징과도 같은 전면부의 과감한 키드니 그릴이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커다란 키드니 그릴에 금테가 둘러져 있어 야생적인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전달됐다. 측면은 쿠페 스타일로 짧게 마무리해 날렵한 인상을 더했다. XM의 가격은 2억2190만원이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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