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결심 "740억이면 실바 이적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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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안에 이어 또 다른 핵심 전력이 나갈 수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실바 몸값으로 4,500만 파운드(약 740억 원)에서 5,000만 파운드(약 825억 원) 사이를 부르는 팀이 나타나면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고 알렸다.
실바는 케빈 더 브라위너, 귄도안과 함께 맨시티 중원을 이루는 주전 미드필더다.
실바는 맨시티와 계약이 2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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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일카이 귄도안에 이어 또 다른 핵심 전력이 나갈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베르나르두 실바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실바 몸값으로 4,500만 파운드(약 740억 원)에서 5,000만 파운드(약 825억 원) 사이를 부르는 팀이 나타나면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고 알렸다.
실바는 케빈 더 브라위너, 귄도안과 함께 맨시티 중원을 이루는 주전 미드필더다. 발기술과 시야, 축구센스가 뛰어나다. 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간을 만들고 득점을 돕는데 능하다.
최근 몇 년간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최강팀으로 입지를 굳힌데 큰 몫을 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트레블의 주역이기도 하다.
사실 실바 이적설은 지난해 여름부터 있었다. 실바가 평소 바르셀로나를 "꿈의 팀"이라며 동경해온 게 발단이었다.
패스를 통한 높은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는 바르셀로나도 실바가 필요했다. 실바 영입을 타진했으나 성사되진 않았다.
이번엔 사우디아라비아가 접근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실바에게 연봉으로만 수천억 원을 약속하며 유혹하고 있다.
실바는 맨시티와 계약이 2년 남았다. 맨시티로선 이적 협상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
가뜩이나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떠나며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실바 잔류가 우선순위지만, 선수 본인이 나가고 싶다면 막기 힘든 것도 현실이다. 맨시티는 이적을 시키더라도 일정 이상의 돈은 받아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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