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8회' 기세 꺾은 강세의 한화 '승리가 익숙해진 무서운 8위'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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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8회' 한화 최재훈의 한방이 승부를 갈랐다.
8위 한화는 다시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화에게는 약속의 8회가 있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거두며 승리가 익숙해진 한화는 32승38패4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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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8회' 한화 최재훈의 한방이 승부를 갈랐다. 8위 한화는 다시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18년 만에 8연승으로 날라올랐던 한화는 2일 삼성전에서 1대2 아쉬운 패배를 당한후 5일 안방에서 롯데를 만났다. 시즌 전적은 31승 38패 4무로 중위권을 위협하고 있는 한화와 주말 루징 시리즈로 5할 승률이 위태로운 롯데의 물러설수 대결이었다.
선취점은 한화가 냈다. 2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이 유격수 땅볼을 치고 수비 실책을 틈타 진루했다. 문현빈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2루 기회에서 최재훈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한화가 1-0으로 앞서갔다.
3회까지 침묵하던 롯데 타선이 4회에 가동됐다. 2사후 박승욱의 좌전안타와 유강남의 중전안타로 1-2루, 이어진 한승주의 폭투를 틈타 2-3루 기회가 만들어 졌다. 후속 김민석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3루주자 박승욱이 동점득점을 올렸다.
다시 1-1 균형을 깬 쪽은 한화였다. 5회 2사 1루 에서 노시환이 시속 173km 벼락같은 타구로 가운데 담장을 갈랐다. 팀의 3-1 리드를 되찾아오는 시즌 18호 홈런이었다.
선발 한승주가 4이닝 1실점하고 내려가자 한화의 불펜이 가동됐다. 5회부터 이태양, 주현상, 김범수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8회 강재민이 동점 투런포를 맞고 말았다. 1사 후 안치홍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후 렉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하지만 한화에게는 약속의 8회가 있었다. 한화는 롯데 최준용을 상대로 윌리엄스와 권광민이 안타로 출루하며 2사 2,3루의 찬스를 맞았다. 2회에도 선취점을 냈던 최재훈이 타석에 들어섰다. 최재훈은 최준용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중전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승리를 확정지은 한방이었다.
이날 최재훈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거두며 승리가 익숙해진 한화는 32승38패4무가 됐다. 대전=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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