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전 40기’ 키움 장재영, 3년 만에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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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장재영(21·사진)은 지난 2021년 역대 신인 계약금 2위인 9억원의 거금을 받고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장재영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 무대에서 40경기 등판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한편, 18년 만에 8연승을 달리다 지난 2일 삼성전에 패배하며 연승이 끊긴 한화는 이날 롯데에 5-3으로 승리하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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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아섭, 통산 안타 2위 올라
장재영은 이날 5.1이닝 92구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투구 수, 탈삼진 모두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이다. 프로 무대에서 40경기 등판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반면 NC ‘캡틴’ 손아섭(35)은 ‘양신’ 양준혁 해설위원을 밀어내고 통산 안타 단독 2위로 올랐지만 팀의 패배로 맘껏 기뻐할 수 없었다. 1회 땅볼로 물러난 그는 3회 무사 1루에서 안타를 만들어 개인 통산 2319안타를 기록하게 돼 양준혁을 제쳤다. 17시즌, 1904경기 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개인 통산 최다안타 기록은 은퇴한 박용택이 가진 2504개다.
한편, 18년 만에 8연승을 달리다 지난 2일 삼성전에 패배하며 연승이 끊긴 한화는 이날 롯데에 5-3으로 승리하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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