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류현진 '꿈의 조합' 이뤄지나, 캐나다 매체 "TOR 김하성 영입해야, 수비 큰 도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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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솥밥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캐나다 매체 TSN은 5일(한국시간) '7월 트레이드 마감기한을 앞둔 상황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 명단을 소개했는데, 여기에 김하성의 이름이 올라갔다.
매체는 "토론토가 주전급 타자를 물색하고 있다면, 아마 2루수 자리일 것이다"면서 3명의 선수를 언급했는데, 그중에는 김하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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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매체 TSN은 5일(한국시간) '7월 트레이드 마감기한을 앞둔 상황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 명단을 소개했는데, 여기에 김하성의 이름이 올라갔다.
토론토는 5일 기준 시즌 승률 0.535(46승 40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위치하고 있다. 한 디비전의 5개 팀 중 4위라면 보통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지만, 현재 토론토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각각 3팀씩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수 있는 상황에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뉴욕 양키스와 2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지구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위 양키스가 모두 와일드카드 순위권에 들어간 상황에서, 토론토 역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토론토가 주전급 타자를 물색하고 있다면, 아마 2루수 자리일 것이다"면서 3명의 선수를 언급했는데, 그중에는 김하성이 있었다. 매체는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키스톤 자리에서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왼손 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비에서는 리그 정상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리그 평균보다 얼마나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는가를 집계하는 최신 수비 지표인 OAA(Outs Above Average) +1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낯선 2루수 자리에서도 수비만큼은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만약 김하성이 토론토로 가게 된다면 역대 최초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바로 '한국인 투·타 한솥밥'이다. 앞서 같은 팀이었던 김병현-김선우(콜로라도), 서재응-구대성(뉴욕 메츠), 서재응-류제국(탬파베이)은 투수, 현재 같은 팀인 최지만-배지환(피츠버그)은 타자 조합이다. 지난 2018년 추신수(41·현 SSG)와 오승환(41·현 삼성)이 텍사스에서 같이 뛸 뻔했지만, 오승환이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면서 무산됐다.
다만, 현재 토론토의 영입 1순위는 내야수가 아닌 선발투수다. TSN의 스캇 미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이 '(트레이드 마감기한의) 확실한 우선순위는 선발투수 추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4선발까지는 잘 돌아가고 있지만,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알렉 마노아나 토미 존 수술을 마치고 이제야 복귀 준비를 하는 류현진이 아직은 상수가 아닌 변수이기 때문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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