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FIFA 타이틀 뗀 'FC24' 로고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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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공식 SNS에서 피파23 후속작 'EA스포츠 FC24' 공식 로고를 6일 공개했다.
지난 4월 EA는 비용 문제로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과 라이선스 재계약을 포기하고 1993년부터 이어온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 타이틀명을 FC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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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공식 SNS에서 피파23 후속작 'EA스포츠 FC24' 공식 로고를 6일 공개했다.
지난 4월 EA는 비용 문제로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과 라이선스 재계약을 포기하고 1993년부터 이어온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 타이틀명을 FC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FC24는 피파 타이틀명에서 벗어난 첫 작품이다.
EA는 2022년 FIFA와 라이선스 연장 계약에 실패했다. EA는 라이선스 계약 연장을 위해 기존 라이선스 비용인 1억 5000만 달러(약 1979억 원)를 제시했다. FIFA는 EA가 제시한 금액보다 두 배 이상을 요구했다. 장기간 조율이 진행됐지만 결국 EA와 FIFA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A는 라이선스 문제를 직접 나서서 해결했다. E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앙, 유럽 챔피언스 리그, 유럽 우먼스 챔피언스리그, 내셔널 우먼스 사커 리그 등 유명 축구 리그를 모아 EA스포츠 FC를 개발했다. 그 결과 FC에서도 기존 피파 시리즈처럼 대부분 구단과 선수가 실명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닉 월로디카 EA스포츠 FC 수석 부사장은 "30년 동안 리더십과 역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축구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는 경험을 창출하고 팬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EA스포츠 FC는 축구의 상징이자 혁신과 변화의 상징이 될 것이다. 7월에 팬들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닐 월로디카 설명대로 FC24 자세한 정보는 7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올해 말 계획되어 있으나 구체적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팬들은 "타이틀명이 뭔가 낯설다", "라이언스 비용으로 갑질하는 피파 잘 버렸다", "FC24라고 써도 유저들은 피파24라 부를 것이다", "다행히 구단, 선수들 이름은 온전하게 볼 수 있네", "이번 작품에서는 선수, 감독 모델링 세밀하게 표현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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