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죽던 날, 집에 누군가 더 있었다? 이규한 “당신이 죽였잖아” [행복배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효주가 죽던 날 집에 남편 이규한 말고 다른 한 사람이 더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1화에서는 택배 상자 안에 들어있던 열쇠가 아파트 창고 사물함 열쇠라는 걸 알게 된 장미호(이엘)가 이를 뒤지기 시작했다.
장미호는 오유진(박효주) 집의 사물함을 열어봤지만 이미 그곳은 텅 비어있었다. 하지만 장미호는 포기하지 않고 다른 사물함에도 열쇠를 넣어보기 시작했다.
오유진(박효주)의 엄마는 강도준(이규한)에게 전화를 걸어 “택배 상자 유진이 집 앞에 갖다 놓은 사람 누구야? 그날 거기 누가 있었던 거야?”라며 의심했다.
이에 강도준은 “한 번만 더 이 일로 전화했다간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리는 수가 있어”라고 분노하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내 “당신이 택배 갖다 놓는 바람에 일이 얼마나 꼬였는 줄 알아?”라고 말했다.
상대는 “그러는 당신은 그러니까 진작 약속 지키지 그랬어. 나도 지금 이 꼴 보자고 잠자코 있었던 거 아냐. 은혜를 갚아도 모자랄 판에”라고 대꾸했다.
이에 흥분한 강도준은 “뭔 소리야? 은혜 갚아야 할 건 당신이지. 당신이 유진일 죽였잖아”라고 상대에게 문자를 보냈다.
알고 보니 오유진이 죽은 날 오유진의 집에는 강도준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방에 숨어있던 다른 누군가가 더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사진 = ENA ‘행복배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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