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4살 연상 아내에게 알몸 프러포즈, 옷 벗고 무릎 꿇어”(옥문아)[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7. 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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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이 알몸 프러포즈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유세윤은 아내에게 했던 특별한 프러포즈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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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세윤이 알몸 프러포즈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유세윤은 아내에게 했던 특별한 프러포즈에 대해 털어놨다.

아내를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는 유세윤은 “제 친구랑 즉석만남을 했던 여성 분의 친구로 같이 와서 연쇄 즉석만남을 했다”라며 “처음에는 시크했다. 나이를 얘기하는데 혼자만 얘기를 안 하고 ‘너희들보단 누나야’라고 해서 더 궁금해졌다.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끼리 동네 술친구가 됐다. 시간 날 때마다 5~6명이 모이게 되다가 어느 날 시간이 다 안 돼서 둘만 만나게 됐다. 그날 마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4살 연상 아내와 6년 정도 연애를 한 유세윤은 “어느 날 친구들이랑 술을 먹는데 갑자기 ‘결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결혼 관련 얘기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술자리가 끝나기 전에 ‘나 오늘 청혼해야겠다’라고 일어나서 갔다”라며 “술기운에 고백은 해야겠고, 진심은 보여주고 싶고. 예술가 병이 들었는지 속옷까지 다 벗고 무릎을 꿇었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어도 나랑 결혼해 줄 수 있냐고 했다. 아내가 웃더니 ‘당연하지. 빨리 옷이나 입어’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때 이혜영은 “아내 분이 벗었겠지”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유세윤은 “저는 계속 KBS를 맞추려고 하고 누나는 계속 디지털로 넘어간다”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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