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중국도 하반기 주한대사 교체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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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중국대사가 하반기 중 모두 교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6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1월 임명한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일본대사 후임을 물색 중이다.
다만 일본 정부는 아직 신임 주한대사 임명을 위한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 절차는 개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1월 임명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교체 역시 조만간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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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주한일본·중국대사가 하반기 중 모두 교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통상 '3년'으로 알려진 대사 임기를 거의 다 채웠거나 이미 넘겼단 이유에서다.
6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1월 임명한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일본대사 후임을 물색 중이다.
일본 측은 아이보시 대사 부임 때와 달리 한일관계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단 점에세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물을 아이보시 대사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주한대사관 근무 경험이 있는 A씨나 한일관계 실무에 밝은 B씨 등이 신임 대사 하마평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 소식통은 "한국어가 유창한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 인사가 새 대사로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아직 신임 주한대사 임명을 위한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 절차는 개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1월 임명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교체 역시 조만간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싱 대사는 지난달 초엔 우리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발전' 기조를 정면 비판하는 발언을 해 내정간섭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등 대사 부임 이후 설화가 잦은 편이었다.
싱 대사의 이른바 '베팅' 발언 이후 우리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중국 당국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싱 대사 후임으론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천하이(陳海) 주미얀마대사 등이 거명된다.
다만 천 대사는 지난 2016년 12월 외교부 아주사 부사장(아주국 부국장) 재직 시절으로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소국(小國)이 대국(大國)에 대항해서 되겠느냐"는 등의 발언을 해 한중관계에 찬물을 끼얹은 적이 있다.
우리 정부는 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임시 배치' 이후 6년 만에 완료하고 현재 미군 측과 함께 기지 내 인프라 건설 등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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