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재력가 남편, 첫 데이트 때 스킨십 시도‥때려도 춤 춰”(옥문아)

이하나 2023. 7. 6. 0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혜영이 재혼한 남편과 유쾌했던 첫 만남과 첫 데이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혜영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때 소개팅을 많이 할 때였다. 그날따라 몸이 너무 피곤하고 집에 가고 싶은데 주선해주시는 분이 '지금 빨리 와'라고 하더라. 짜증 나서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친구랑 같이 나갔는데, 열받게 늦게 나왔다"라며 "계단을 통해서 올라와야 하는데 올라오면 올수록 남편 눈이 커지더라. 대화를 나누는데 내가 좋아하는 코드가 보이더라. 약간 똘끼"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혜영이 재혼한 남편과 유쾌했던 첫 만남과 첫 데이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혜영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혜영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때 소개팅을 많이 할 때였다. 그날따라 몸이 너무 피곤하고 집에 가고 싶은데 주선해주시는 분이 ‘지금 빨리 와’라고 하더라. 짜증 나서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친구랑 같이 나갔는데, 열받게 늦게 나왔다”라며 “계단을 통해서 올라와야 하는데 올라오면 올수록 남편 눈이 커지더라. 대화를 나누는데 내가 좋아하는 코드가 보이더라. 약간 똘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굽을 높은 걸 신었다. 앉아서 말할 때는 몰랐는데 집에 가려고 섰는데 키가 너무 작았다. 외모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안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헤어졌다”라며 “출장을 간다더니 나 때문에 하루 일찍 왔다. 전화를 해서 낮술을 하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당시 이혜영의 남편은 막걸리집에 이어 통대관을 한 라운지로 갔다. 이혜영은 “하우스 음악 싫어하는데 하우스 음악을 틀더라. 조그만 남자가 춤을 추길래 ‘흥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구나’ 생각하면서 같이 춤을 춰줬다. 취한 김에 나를 살짝 안으려고 하는 거다. 나도 술취한 김에 팔로 팍 쳤다. 남편이 뒤로 나가떨어졌다”라며 “미안하긴 하지만 이런 행동은 아닌 것 같다고 했더니 벌떡 일어나서 또 춤을 췄다. 그 남자는 너무 나한테 빠져 있었던 거다. 둘이 계속 같이 춤을 췄다”라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혜영은 “쓱 오더니 또 안으려고 하더라. 이번에는 발로 찼다. 그래서 또 남편이 쓰러졌다. 주섬주섬 일어나더니 또 춤을 췄다”라고 오뚝이 러브스토리를 이어갔다. MC들이 처음 들어보는 데이트 에피소드에 웃음을 터트렸고, 이혜영은 “집에 와서 생각을 하는데 ‘이거 뭐지? 이런 류의 인간은 처음 만났는데. 만나봐야겠다’라고 생각해서 만남이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