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연하 日 ♥' 심형탁 "마음의 병 탓 많은 사람들과 연락 끊어" 하객 걱정[라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8세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심형탁이 결혼식 하객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최근에 혼인 신고를 마쳐서 이제는 사야와 진짜 부부가 됐다. 그리고 7월 8일에 일본에서 결혼식을 하고 8월 20일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국진은 "'라스'에서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이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인맥이 넓지 않다 보니까... 제가 과거 마음의 병 때문에 많은 분들하고 연락을 끊었어가지고... 그런데 결혼식 초대 하려고 이제 다시 연락을 해야 되는데 너무 미안한 거야. 너무 죄송스럽고"라고 고백했다.
심형탁은 이어 "여기 계신 모든 분과 일을 해봤지만 세윤이 같은 경우는 같이 MC를 한번 해봤었거든.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전화번호를 바꾸고 못 가르쳐줬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세윤이도 부르고 싶지?"라고 물었다. 심형탁은 "그렇다"고 답한 후 "오늘 여기 계신분들 다"라고 털어놨고, 유세윤, 김구라, 김국진, 황광희는 "불러 달라"고 입을 모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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