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보호에 최선"

이용안 기자 2023. 7. 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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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에서 토스뱅크, 웰컴저축은행, NH투자증권이 '금융소비자보호상'을 수상했다.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 최초로 보이스피싱,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는 '안심보상제'를 도입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서민 취약계층과 가장 가까이 있는 2금융사로서 악성앱 탐지기술을 통해 실제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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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금융소비자보호상-토스뱅크, 웰컴저축은행, NH투자증권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사진=토스뱅크

2023년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에서 토스뱅크, 웰컴저축은행, NH투자증권이 '금융소비자보호상'을 수상했다.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 최초로 보이스피싱,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는 '안심보상제'를 도입했다. 고객이 피해 발생 30일 이내(중고거래 사기의 경우 15일 이내) 토스뱅크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수사기관의 신고 증빙 등의 절차를 거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피해 고객이 접수한 1620건에 대해 약 12억원의 보상을 했다. 심사위원들은 피해 예방을 넘어 실질적으로 적극적인 피해 구제로 나아갔다는 점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제도라고 평가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2020년 11월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자사 앱 내 악성앱 탐지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올 5월까지 고객의 휴대폰에 숨어있는 1만3350건의 악성앱을 찾아냈다. 웰컴저축은행은 서민 취약계층과 가장 가까이 있는 2금융사로서 악성앱 탐지기술을 통해 실제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통제체계 구축, 소비자 보호 전담조직과 인력 관리, 금융상품 개발과 판매, 관리 단계의 기준과 절차를 체계적으로 갖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특히 고객의 목소리(VOC)로 접수된 의견을 소관부서에 전달해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등 고객제안을 반영하는 절차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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