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남편 불륜녀에 복수 시작? 임신 오해한 김희재 부들부들 [행복배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차예련이 남편의 불륜녀 김희재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1화에서는 김나영(차예련)이 남편 이태호(김영훈)의 불륜녀 조아라(김희재)에게 복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나영은 산부인과에서 주워온 임신 테스트기를 화장실에 올려놓고 조아라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아이에게 먹이기만 하고 식사를 하지 않는 김나영에게 조아라는 “저번에도 그렇고 왜 이렇게 식사를 못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나영은 “전 신랑 오면 같이 먹으려고요. 저 혼자 미리 먹으면 그렇게 서운해하더라고요. 안 그래 보여도 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거든요. 어떨 땐 우리 아린이보다 손이 더 많이 가요”라고 말해 조아라를 화나게 만들었다.
이어 김나영은 “그리고 요즘 뭐 때문인지 속이 너무 안 좋아서…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라고 말했다.
김나영의 말을 흘려들으려던 조아라는 순간 뭔가 깨달은 듯 분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화를 억누르기 위해 화장실로 달려간 조아라는 김나영이 놓아둔 임신테스터기를 발견했다.
화가 난 조아라는 “몸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가봐야 할 것 같아요”라며 식사 도중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 조아라의 모습을 보며 김나영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후 조아라는 이태호에게 전화를 해 “어떻게 된 거야? 그 여자. 오빠 마누라 임신했더라? 손끝도 안 건드렸다며. 최소한의 도리만 한다며. 근데 어떻게 임신을 해”라며 화를 폭발시켰다.
[사진 = ENA ‘행복배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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