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성 높였다"

김도엽 기자 2023. 7. 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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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롯데카드(대표 조좌진)이 소비자권익상품상(머니투데이대표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은행권 최초로 제2금융권 신용대출 대환 전용상품인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했다.

'9 To 6 Bank'는 2017년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확대한 서비스로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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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융소비자권익대상]소비자권익상품상-KB국민은행·롯데카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사진=KB국민은행

'2023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롯데카드(대표 조좌진)이 소비자권익상품상(머니투데이대표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은행권 최초로 제2금융권 신용대출 대환 전용상품인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했다. 국민희망대출은 최고금리를 연 10% 미만, 최대 한도를 1억원까지 제공하며, 대출기간을 최장 10년 분할상환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까지 2598건, 약 374억원의 대환이 실행되면서 저신용 취약차주의 상환부담이 완화됐다.

국민은행이 현재 72개 점포에서 운영중인 '9 To 6 Bank'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9 To 6 Bank'는 2017년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확대한 서비스로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소비자권익보호대상 심사위원단은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2020년 8월 카드업계 최초로 '세트카드 시스템'을 도입한 '로카(LOCA) 시리즈'를 출시했다. 첫 상품으로 'LOCA', 'LOCA for' 두 종류 카드를 출시한 후 8개 라인업을 추가해 현재는 롯데카드의 메인상품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로카(LOCA) 시리즈'는 'LOCA'카드 1종과 'LOCA for' 카드 1종을 발급받으면 두 장의 카드 실적 조건을 합치고, 한 카드의 실적만 달성해도 두 카드의 혜택을 모두 제공한다. 지난해말 기준 260만장 넘게 발급되며 롯데카드 상품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소비자권익보호대상 심사위원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와 함께 고객 편익 효과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줬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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