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록 공개 직후 금리선물 0.25%p 인상 확률 90%까지 치솟아

박형기 기자 2023. 7. 6.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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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지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하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연준이 7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확률을 최고 90%까지 반영했다.

연준은 지난 FOMC에서 금리인상 예정표인 점도표를 통해 연말 기준금리를 5.6%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금리선물은 다음 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90%까지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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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이 지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하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연준이 7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확률을 최고 90%까지 반영했다.

이는 전일의 86%보다 더 올라간 것이다.

앞서 연준은 의사록을 통해 연내 추가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 FOMC에서 일부 연준 관리들은 금리 인상을 선호했지만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위원들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연준은 지난 FOMC에서 금리인상 예정표인 점도표를 통해 연말 기준금리를 5.6%로 제시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0%~5.25% 범위다. 연내 0.25%포인트씩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회의록은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연내 연방기금 금리 추가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리선물은 다음 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90%까지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월 FOMC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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