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서 정체불명 백색가루에 대피 소동…알고 보니 코카인
김지선 2023. 7. 6. 05:37
미국 백악관에서 발견돼 소란을 빚은 백색가루의 정체는 '코카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 가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저녁 정례순찰을 하던 경호국 직원이 처음 찾아냈고, 즉각 워싱턴DC 소방관이 출동해 성분 분석이 이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안 경보가 발령되면서, 한때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추가 분석을 포함해 해당 물질이 반입된 경위 등을 경호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독립기념일 휴일을 보내기 위해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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