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뮬레이션, 코스닥 입성… 첫 '따따블' 주인공 등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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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확장현실)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최근 새로운 가격결정방법이 적용된 가운데 이노시뮬레이션이 '400% 잭팟'을 터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상장 첫날 9000원~6만원 사이에서 움직일 수 있는데 공모가 대비 최대 4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하면 '첫 따따블'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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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노시뮬레이션의 코스닥 매매는 이날부터 개시된다.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지난달 27~28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2113.78대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디지털 보안기업 시큐센의 1932.1대1을 뛰어넘는 수치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5670억원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총 193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869.47대1로 흥행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000원~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에 확정됐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새롭게 적용되는 가격결정방법의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상장 당일 공모가의 60~400%로 가격제한폭을 개선했다. 기존 가격제한폭인 90~200%보다 확대된 것이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상장 첫날 9000원~6만원 사이에서 움직일 수 있는데 공모가 대비 최대 4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하면 '첫 따따블'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앞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시큐센·알멕·오픈놀 등은 장중 200%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따따블' 달성에는 실패했다.
다만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절반가량 존재해 따따블 달성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한 물량은 345만9866주로 상장 예정 주식 수 781만9826주의 44.3%를 차지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장 직후 매도 물량이 대량 출회할 경우 주가가 하방 압력에 놓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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